뮬란: 전사의 귀환 (Mulan)

감독 마초성
출연 조미, 진곤, 방조명, 비타스, 후쥔, 유우흔
개봉 2009, 미국, 중국, 110분
펑점
  • 관 람 명 : 뮬란: 전사의 귀환
  • 관람 일 : 2010년 9월 1일(수) 20:30
  • 관람장소: 서울극장
  • 관 람 평 :

    전세계 3억불의 흥행성적을 거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이 실사영화로 12년만에 부활한 영

    화 <뮬란: 전사의 귀환>은 애니 만큼의 성적을 거둘지 하는 궁금증으로 다가가본다.

    12년의 대전쟁, 혼란의 시대를 평정할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침략 전쟁으로 얼룩진 위진남북조시대. 위나라의 풍요로움을 시기하던 유연족은 각지에 흩어져

    있던 부족들을 규합해 위나라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위나라는 유연족에

    맞서 나라를 지켜낼 군을 결성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장정들을 소집한다.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즐기며 자란 뮬란은 아픈 아버지 몰래 남장을 한 채 전쟁터로 향한다. 뛰

    어난 무술실력과 빼어난 지략으로 연이은 승전보를 울린 뮬란은 마침내 동료 문태와 함께 장군

    의 자리에 오른다.



    한편, 뮬란의 연이은 승리를 시기한 대장군은 뮬란을 함정에 빠뜨릴 계략을 세우고, 호시탐탐 때

    를 노리던 유연족 대족장 문독은 4만 대군을 앞세워 위나라를 향해 진군한다.



    내부의 모략과 적들의 포위망에 갇힌 뮬란과 2천 군대!
    마침내! 조국의 존망이 걸린 한치도 물러 설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중국의 액션을 겸비한 서사 드라마 수준작들을 보게 되면 뛰어난 연출과 웅장하고 수려한 배경,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의 시선을사로잡는다. 이 세가지 요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 되

    는 것은 이 세가지 요인을 장점으로 내세울수 있게끔 뒷받침 해주는 요인이 있다면 인적물량공

    세이다. 중국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다른 나라에서 중국처럼 인적 물량공세를 펼치기란 엄두

    조차 내기 쉽지 않다. 그럼 영화 <뮬란:전사의 귀환>은 위의 세가지 요인과 뒷받침 해주는 물량

    공세 요인이 합격점인 영화일까? 대답은 안타깝게도 서슴치 않고 '아니오'이다. 위 세가지 요인

    중에 수려한 배경만 있을뿐 수준있는 연출,배우들 자신은 열연을 했다지만 본인의 눈에는 캐스

    팅이 잘못 이루어진 배우들이 맡은 배역과 안 어울리는 느낌을 영화 감상하는 동안 걸끄럽게 뇌

    리를 자극하였다. 뒷받침 해주는 인적물량공세도 대부분 CG로 처리한 느낌이 영상을 받아들이

    는 시선을 통해 뇌리에 전달되어 그냥 단순 평범한 일부분의 중국의 서사 드라마에 지나지 않는

    다라는 생각이 잠겨오는 영화 <뮬란: 전사의 귀환>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Posted by 깃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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